부산시체육회, 체육꿈나무에 2억 3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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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가 9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2021 부산 체육꿈나무 장학금 및 운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광역시체육회(회장 장인화)가 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해 2억 3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우수 선수에 장학금 등 지원
훈련용품 초·중학교에 보내


부산시체육회는 9일 부산시체육회관에서 초·중학교 운동부와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2021 부산 체육꿈나무 장학금 및 운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사회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부산체육의 미래인 꿈나무 선수들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체육회는 우수선수 장학금으로 총 1억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선수 등 부산체육의 미래가 촉망되는 우수선수 15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급했다. 또 부산도시가스의 후원을 받아 8000만 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초·중학교 운동부(클럽) 15개 팀에 지원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선수 저변 확대와 육성방안 마련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그 중 가장 뚜렷한 성과를 보인 장학금 지원사업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장학금 1억 5000만 원은 학생선수들을 위해 지원하는 3억 원 중 최고액이다.

장 회장은 “학교 운동부 훈련용품 지원을 위해 후원해 주신 부산도시가스 구태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부산시체육회 장학금 지원을 계기로 학생선수들의 실력이 크게 향상되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육꿈나무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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