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스우파’ 춤으로 부산 관광 ‘붐업’
전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댄스팀이 침체된 부산 관광을 다시 띄운다.
부산관광공사는 “‘스우파’의 대표 크루인 ‘코카N버터’ 팀과 ‘원트’ 팀이 참여한 부산 관광 홍보영상을 10일과 18일, 양 일에 걸쳐 부산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인 ‘VISITBUSAN’에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코카N버터’ ‘원트’ 팀 참여
관광 홍보 영상 유튜브 공개
마린시티·을숙도 등 배경
‘코카N버터’ 팀과 ‘원트’ 팀은 인기 프로그램 ‘스우파’를 통해 걸크러시한 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들의 춤을 엮어 도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국제예술원 걸스힙합 교수로 활동 중인 리헤이와 5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코카N버터’ 팀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10일 공개되는 풀버전 영상에서 이들은 해운대 마린시티와 을숙도 현대미술관 등을 배경으로 부산의 독특한 매력과 어우러지는 춤을 공개한다.
18일에는 스타 안무가로 잘 알려진 효진초이가 이끄는 ‘원트’ 팀의 영상이 발표된다. 청사포와 우암동 도시숲, 영화의 전당을 배경으로 부산의 낮과 밤의 상반된 이미지를 춤으로 표현했다.
특히, 리더 효진초이와 팀원 모아나는 부산 출신 댄서로 이번 촬영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춤으로 풀어낸 이번 영상을 통해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우파 크루의 영상을 보고 ‘영상 속 부산 여행지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을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여행하기 좋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화제성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상국 기자 k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