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 CT·초음파 검사 장비 추가 도입
대동병원은 지역주민들의 검사 수요 해소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12월부터 필립스사의 최신 프리미엄급 컴퓨터단층촬영장치인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사진)와 초음파 검사장비 등을 추가 도입해 영상의학센터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는 지난 2019년 필립스의 128채널 CT 장비인 인제뉴이티 엘리트와 자가공명영상 진단 장치인 인제니아 CX Q 3.0T MRI를 신규 도입하는 등 확장 리모델링한 이후 2년 만에 CT, 초음파 등의 영상의학 검사 장비를 추가 보강하게 되었다.
신규 도입한 인사이시브 CT는 최신 사양의 하드웨어를 탑재해 저선량 촬영에서도 신호 왜곡 및 빛의 산란 등을 최소화해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연한다. 또 방사선 피폭 절감과 함께 촬영 부위를 자동으로 인식해 재촬영률을 감소시켰다. 최대 0.35초의 빠른 속도를 통해 높은 심박동에서도 보다 선명한 심장 영상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동병원은 이번 장비 추가 도입으로 지역 환자들의 검사대기 시간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지역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병원 영상의학센터 김기남 센터장은 “질환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검사와 진단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CT 추가 도입을 통해 그동안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박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