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개최
음식물쓰레기 감량 최우수 아파트
명지1차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강서구 올해 5곳 공동주택 선정
명지1동 명지1차금강펜티리움 센트럴파크와 명지협성휴포레, 명지3차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 5개 아파트가 올해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배출했다.강서구는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간 지역 내 공동주택 40곳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진대회는 공동주택 내 날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주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평가는 RFID(무선인식) 기반 세대별 종량제 구축 공동주택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평가기간 동안 전년 대비 1인당 감량률 우수 아파트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1인당 전년 대비 감량률 최우수 아파트는 명지1동 명지1차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19.4%)가 선정됐다.
또 우수 아파트는 명지1동 명지협성휴포레(17.76%), 명지3차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17.64%)가, 장려는 신호동 신호사랑으로 부영1차(12.84%), 신호사랑으로 부영2차(15.81%)가 차지했다.
올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참가 아파트 40곳의 전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은 전년 대비 평균 5.28% 줄어든 3,752,926㎏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는 10일 신호동 신호민원센터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에 대해 시상식을 갖고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청소용품을 지급했다.강서구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조금만 줄여도 처리비용 부담도 덜고 환경보호도 일조하게 된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 운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