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비대면 도서관 개관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자산공원에 솔밭스마트도서관

“비대면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가 코로나 시대 주민들의 도서 이용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솔밭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2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마산합포구 자산공원에 들어선 솔밭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도서관이다. 문화체육관관광부의 ‘2021년 U-도서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된 이 도서관은 창원시 최초의 스마트도서관이다.

자산공원 솔밭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일반도서 등을 포함해 모두 600권의 신간 도서가 비치돼 있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회원은 누구나 1인 2권 이내로, 14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개관 기념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도서 대출 이벤트도 마련된다. 창원시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박경란 창원시 마산합포도서관장은 “코로나 시대 스마트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lee777@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