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EX, 부산 대표 해양수산 컨벤션 센터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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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가 꾸준한 성장세로 부산의 대표 해양수산 컨벤션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5층에 위치한 BPEX가 개관 6년 차인 올해 11월까지의 대관실적이 537건(5만 4988명)이라고 19일 밝혔다. 가동률로 보자면 개장 초 같은 기간 26.2%에서 올해 41.5%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가동률 28.3%)에서의 큰 고비를 잘 넘기고, 부산 중·서부산권 유일의 해양수산 컨벤션 시설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세기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마이스 업계에서 BPEX는 일반 전시행사뿐만 아니라 세계해양포럼, 부산국제항만콘퍼런스(BIPC) 등 각종 국제학술행사 개최지로 그 역할이 넓어지고 있다. 또 BPEX는 부산항 바다 전망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산역과 도보 10분으로 뛰어난 교통망을 보유한 큰 장점을 활용해 세계적인 해운항만도시 부산에서 회의 및 전시 개최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라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최세헌 기자 co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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