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교육메세나탑 8년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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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활발한 교육 기부 활동으로 8년째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부산 구단은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제14회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교육메세나탑은 기업·단체·개인이 교육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부산은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8번째 교육메세나탑을 받으며, 지역 대표 교육 나눔 기업이자 K리그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구단으로 인정받게 됐다. 부산이 지금까지 축구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177억 원 상당이다.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1억 원 이상의 교육 기부를 해온 것이다.

부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잠시 움츠렸던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본격 재개했다. ‘캠코 다가치 축구교실’을 출범해 다문화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축구교실(10회)을 진행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파트너가 된 축구팀을 꾸려 2021 스페셜올림픽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도 참가했다.

서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며 중학생들에게 스포츠마케팅 관련 진로 강연과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고,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와 축구 원로회에 축구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부산 관계자는 “부산을 대표하는 프로팀으로서 축구를 통한 교육 나눔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이 자리에 참석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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