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질분석능력 5년 연속 국제공인시험 통과
믿을 수 있는 수질검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송홍열)는 미국에 본사를 둔 국제공인검증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에서 주관하는 먹는 물 수질분석능력시험에 응시하여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17년부터 5년 연속해 먹는 물 수질분석능력에 대해 국제적인 검증을 통과했다. 시민의 먹는 물을 책임지는 수질검사기관으로서 보다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국제공인검증기관 ‘Sigma-Aldrich RTC Inc.’는 전 세계 환경 관련 실험실의 분석능력에 대해 숙련도를 검증하는 기관으로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국제표준화기구(ISO/IEC) 및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ILAC)에 의해 ISO/IEC 17025 및 ISO/IEC 17043을 인증받은 세계적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이다.
시는 1998년부터 먹는 물 수질검사 업무를 직접 수행해 오고 있으며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 생산 공급을 위한 수질검사 외에도 지하수, 저수조, 옥내급수관, 약수터, 수영장 등 시민이 이용하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해오고 있다.
8월 기준 경남지역의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12개이며 7개 기관이 국제숙련도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김해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으로 5년 연속 국제 수질분석능력시험을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공신력 높은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