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사장상 고신대병원 류명혜 씨 “선배·동료 덕분에 수상, 의료서비스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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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의료산업대상 부산일보사장상을 수상한 고신대복음병원 국제진료센터 직원 류명혜 씨는 부산 의료 기관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등에서 눈에 띄는 실적을 내왔다.

고신대복음병원이 2016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헬스시티를 필두로 몽골, 베트남 등 3개국 6개 도시에 해외 거점 의료센터를 개설하고, 이들이 현지에 뿌리내리는 데 열과 성을 쏟았다.

또 국내외 에이전시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를 해외에서 유치하는 한편 이들이 부산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외국인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개선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비대면 세미나가 활성화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원격 해외 의료세미나를 시도해 호평 받는 등 4차산업과 의료관광을 접목한 의료 마케팅 개발에 힘써 온 노력과 성과도 인정받았다.

류 씨는 “부산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오신 선배, 동료들이 있어 이 상을 받게 됐다. 내년에는 코로나로 힘들었던 부산의료관광산업이 재도약하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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