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기관 공로상’ 수상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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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지난 22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1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 Global Korea Scholarship) 송년의 밤 시상식’에서 ‘기관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GKS사업은 세계 우수 인재를 초청하여 등록금 및 생활비 등 유학 생활 경비와 국내 대학(원) 학위 과정 이수를 지원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국립국제교육원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날 신라대는 한국어 연수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24개 대학 중 유일하게 기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받았다.

또한 베네수엘라 국적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인 융합기계공학부 피규에라 시야나 학생은 4년간의 우수한 학업 성적으로 국립국제교육원장상과 장학금을 수상했다.

2008년부터 14년간 사업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라대는 현재 해외 30개국 228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 교류하고 있으며, 37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특히 신라대는 국제교류팀 교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인 유학생 전담 케어팀을 통해 학사 관리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병원 진료 동행, 생필품 구입 지원,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심리 상담과 진로지도 등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간 밀착 관리하고 있어 유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국제교류팀 김수동 팀장은 “이 상은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과 전국에 있는 수학대학 담당자들의 노고를 대신하여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K-글로벌 교육 활성화와 외국인 학생들의 학업 역량 향상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라대는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사업을 비롯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운영, 교원해외파견 및 학생교류 등 국제교육 협력,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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