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커피 ‘블루샥’, 부산에 가성비 브랜드 최초 DT 매장
부산에 국내 최초로 가성비 커피 브랜드의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이 등장했다.
향토 커피 프랜드 ‘블루샥’은 27일 “서김해점과 민락점을 DT 매장 형식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흔히 DT 매장은 스타벅스 등 고가 커피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블루샥’은 전국 가성비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민락점과 서김해점을 DT 매장으로 개장했다.
‘블루샥’ 측은 이번 DT 신규 매장 오픈으로 높은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DT 매장은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게 아니라 드라이브 스루가 가능하도록 새로 매장을 지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기 비용은 높지만 매출은 일반 매장보다 평균 50% 이상 높다는 게 ‘블루샥’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민락 DT점의 경우는 7억 원 안팎의 초기 비용이 투입됐다.
‘블루샥’은 DT 매장 개장을 계기로 300개 이상의 매장을 가맹점으로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내년 2022년에는 동김해IC점과 사천점 등 DT 매장 3, 4호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블루샥’ 권재혁 대표는 “이번 달까지 전국 150개 점을 오픈한 ‘블루샥’ 커피는 점주와의 상생협력을 최우선로 삼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DT 매장에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