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 등 다수 수상 쾌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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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주얼리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21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신라대는 (사)한국귀금속보석디자인협회와 서울주얼리지원센터가 주최한 ‘2021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디자인아트학부 주얼리디자인전공이 대상 1명과 은상 1명, 동상 2명, 우수디자이너상 9명, 특선 20명, 입선 14명 등 수상자를 대거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21회를 맞는 이 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국제 공모전으로 올해는 ‘주얼리 일상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총 88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신라대 주얼리디자인전공 4학년 방지연 학생이 ‘용문을 오르다’라는 작품으로 실물부문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또 정준형(4학년) 학생이 실물부문에서 ‘There Story’로 은상을 차지하고, 김지완(3학년) 학생의 ‘드림 컴 크루’ 작품과 서예지(3학년) 학생은 ‘사신무’ 작품으로 캐드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다양한 재료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입체적 구성과 제작 기법 등이 현대적인 디자인에 잘 접목됐으며, 제품의 기본 원리와 구조를 이해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 방지연 학생은 “지난 4년간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졸업을 앞두고 이런 큰 상으로 보상받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며 “그동안 지도해 주신 전공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 실력으로 인정받는 주얼리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얼리디자인전공 정진규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열정과 집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신라대가 매년 공모전에서 ‘실물부문 대학생 최초 대상 수상’, ‘두 개 부문 동시 대상 수상’,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 배출’ 등의 타이틀을 차지하며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더욱 놀라운 기록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주얼리디자인전공은 국제주얼리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자를 8번째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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