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6일 개막
NFL 결정전 피해 일정 조정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2년 일정이 6일(한국시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TOC) 개막과 함께 시작된다.
PGA 투어 2021-2022시즌은 지난해 9월 막을 올렸지만, 올 1월이 사실상 본격적인 시즌 개막이다. 4대 메이저대회 등 굵직한 대회가 1~8월에 몰려 있고, 최정상급 선수들의 우승 다툼도 치열하기 때문이다.
올해 PGA 투어 일정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27일 개막하는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의 날짜 조정이다. 일요일에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콘퍼런스 챔피언결정전을 피해 토요일에 끝나는 것으로 바꿨다. 1라운드도 목요일이 아닌 수요일에 시작한다.
5월 6일 개최되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처음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를 벗어나 메릴랜드주 TPC 포토맥에서 열린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바로 앞에 올해 처음 PGA 투어에 합류한 멕시코 오픈이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 열리지 못했던 RBC 캐나다오픈은 올해 정상적으로 치러진다.
정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