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 골 정우영, 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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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4호 골을 터트린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 분데스리가 18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는데, 정우영은 3-5-2 전형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정우영은 지난 8일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의 정규리그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어 2-2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날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분 크리스티안 귄터의 크로스를 헤더 슛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이 골은 지난해 10월 16일 RB라이프치히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리그 4호 골이다. 프라이부르크 선수 중 18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선수는 정우영이 유일하다. 정우영과 함께 도미니크 소브슬라이, 크리스토퍼 은쿠쿠(이상 라이프치히), 마흐무드 다후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그리샤 프뢰멜(우니온 베를린)에 이 주의 미드필더에 선정됐다. 공격수엔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 이흘라스 베부(TSG호펜하임)가 뽑혔고, 보르나 소사(VfB슈투트가르트), 요나탄 타(바이엘 레버쿠젠), 슈테판 라이너(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 수비수 자리를 차지했다. 골키퍼엔 마누엘 리만(VfL 보훔)이 선정됐다. 정광용 기자 ky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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