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지역 커피’로 네 번째 컬래버
에어부산이 지역 브랜드와의 네 번째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커피다.
에어부산은 부산의 대표 커피 브랜드인 ‘모모스커피’와 협업을 통해 스페셜티커피 전문성을 살린 드립백 커피 제품과 양 사의 개성 있는 이미지를 담은 배지 2종을 각각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 대표 커피 ‘모모스’와 협업
드립백 커피·양사 배지 2종 출시
모모스커피는 한국 바리스타 최초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1위를 차지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소속된 스페셜티커피 전문점이다. 2007년 부산 로컬 브랜드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구 커피 맛집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제작한 드립백 커피는 ‘부산 블렌딩’ 제품으로 포용과 환대의 부산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조합해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만들었다. 패키지도 에어부산의 색상과 이미지를 살려 특별 제작하였다. 드립백 제품과 함께 콜라보 굿즈도 출시했다. ‘여행과 커피‘를 테마로 제작한 배지 제품은 여행의 설렘과 여행지에서 즐기는 커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콜라보 상품은 에어부산 로고샵인 ‘샵에어부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으로 드립백 커피와 배지 2종 세트(사진) 상품을 15% 할인된 2만 400원에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에어부산은 로컬 브랜드와의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현재 블록완구업체 ‘옥스퍼드’와 함께 콜라보 블록 장난감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부산 유명 돼지국밥 맛집과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모빌리티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초소형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인 ‘투어지’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커피도시 부산의 매력을 홍보하고, 고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