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래미안’ 단독 브랜드, 숲세권 대단지 흥행 주도
온천동 ‘래미안 포레스티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대에서 4043가구의 래미안 단독 브랜드로 조성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14일(금)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 내 래미안 브랜드 단독으로 조성되는 최대 규모 단지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래미안’ 브랜드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난 단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총 3개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최고 35층, 36개동, 전용면적 39~147㎡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래미안 포레스티지(FORESTIGE)는 ‘숲’을 나타내는 ‘Forest’와 위신과 명망을 의미하는 ‘Prestige’의 합성어로 금정산의 자연환경에 상징성을 갖춘 고급 대규모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온천4구역 재개발, 최고 35층 4043가구
2331가구 일반 분양…13일 특별 공급
14일 1순위 청약, 24일 당첨자 발표
금정산 사계절 담은 차별화된 조경 눈길
서비스 면적 극대화 ‘스마트 사이징’ 적용
상업·문화시설 인접, 고품격 커뮤니티도
■교통-편의-교육-공원시설 인접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여기에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우장춘로, 금강로, 식물원로도 인접해 있어 부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구서IC도 가까워 이를 통해 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서부산권 만덕에서 동부산권 센텀까지 연결하는 부산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근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급별 학교가 여러 곳 분포한다. 금정초, 온천초, 장전중, 유락여중 등이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고, 내성고, 중앙여고, 대명여고, 사대부고 등의 학군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상업 시설과 문화 시설도 인접하다. 부산 주요 상권인 온천장 상권과 부산대 앞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허심청, 홈플러스, CGV 등이 인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NC백화점 등의 편의 및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금정산,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등의 녹지 시설과 인접해 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택형 구성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소형주택형부터 대형주택형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212가구 △59㎡A 208가구 △59㎡B 59가구 △59㎡C 45가구 △59㎡D 29가구 △72㎡A 35가구 △72㎡B 80가구 △72㎡C 43가구 △72㎡D 48가구△72㎡E 32가구 △84㎡A 467가구 △84㎡B 201가구 △84㎡C 473가구 △84㎡D 133가구 △84㎡E 220가구 △84㎡F 33가구 △97㎡ 8가구 △115㎡ 2가구 △132㎡ 3가구 등으로, 1·2인 가구가 거주하기에 알맞은 전용면적 59㎡ 이하의 소형주택형과 4인가구 이상이 주거해도 부족함이 없는 전용면적 84㎡ 이상의 주택형 등 전용면적에 따라 19개에 달하는 주택형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11월 급격하게 늘어나는 1·2인가구와 함께 상대적으로 청약경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는 20·30 세대들과 신혼부부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생애최초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확대와 추첨제 등을 도입한 만큼 래미안 포레스티지의 소형주택형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1인 가구는 943만 1802가구로 전체 가구(2344만 4608가구)의 40%를 넘어섰고, 2인 가구도 559만 7,399가구(23.8%)로 1~2인 가구는 전체의 64.03%에 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2331가구의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49㎡ 212가구 △전용면적 59㎡ 341가구 등 553가구에 달하는 소형주택형이 공급된다. 소형 주택형의 경우 1·2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적합하고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의 기회를 노려볼 수 있으며, 중대형 주택형에 비해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감도 덜 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삶의 질을 높이는 특화설계 대거 적용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전용면적 49㎡,59㎡,97㎡ 922가구에 삼성물산의 특화평면인 ‘스마트 사이징’을 적용한다.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여 공간특화 및 수납공간을 최대화한 삼성물산만의 특화 평면이다.
여기에 단지 내 데크면을 이용한 1층 복층특화설계를 적용했으며, 금정산이 조망되는 주동 상부는 통합형 펜트하우스(135~147㎡) 4가구도 건립된다.
세대와 단지 내 편의성을 높혀 주는 첨단 시스템들도 도입된다. 전 세대에는 래미안 IoT 플랫폼이 적용되며, 세대 내에는 13인치의 홈패드와 스마트 주방TV폰 등이 설치된다.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음성인식 IoT 홈큐브 등을 통해 편리한 세대 내 제어도 가능하도록 한다.
이 밖에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전자 경비 시스템 등의 최신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 차단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관리비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 래미안 조경에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금강공원 산책로와 연계된 래미안 둘레길을 비롯해 금정산과 사계절을 담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단지 내 대지의 높낮이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입체적 단지 경관을 구현하는 등 단지 주요 부위에 디자인적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주차는 100% 지하 주차 설계로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며, 쾌적한 주거 단지를 위해 금정산으로의 통경축 및 경관확보에도 신경을 썼다.
또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커뮤니티센터는 단지별로 조성되며,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2단지) 및 게스트하우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래미안 포레스티지’의 청약일정은 13일(목)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금) 해당지역 1순위, 17일(월)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4일(월), 정당계약은 2월 15(화)~27일(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자이갤러리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 당첨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