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아이스하키 리그 KHL, 코로나 확산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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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 이어 세계 2위 아이스하키 리그인 ‘러시아 대륙 간 아이스하키리그(KHL)’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시 중단한다.

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KHL 사무국이 리그 중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KHL은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리그 경기를 중단한다.

KHL은 최근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잇따라 코로나에 확진돼 몸살을 앓고 있다. 11일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124명에 달한다.

선수들의 잇단 확진 판정 소식에 벌써 16경기가 일정이 조정되거나 취소됐다. KHL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치솟자 결국 리그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김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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