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눈] 산림은 자원의 보물창고
코로나 전염병으로 지구촌이 난리다. WHO(세계보건기구) 보고에 의하면 2021년 10월 31일 기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수는 5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 12월 16일 기준 사망자 수 4518명으로 치명율(확진 자 대비 사망률)에 있어 세계 평균 1.42%를 이미 넘어서고 있다.
재앙은 결국 인간이 만들어 낸다고 한다. 인간의 무한한 욕심이 만들어내는 환경오염은 하늘에서, 땅에서, 바다에서, 식수에서도 가리지 않고 일어나고 있다.
자동차 매연, 생활오수, 각종 산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기름 유출에 따른 바다 오염 등 환경파괴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코로나 전염병의 원인도 이런 환경파괴의 연장선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 많은 과학자들의 의견이다. 지구온난화에서 오는 각종 바이러스의 서식 환경 확대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숲과 나무 즉, 산림 1헥타르는 성인 50명이 일년 동안 숨 쉬는 데 필요한 산소공장이다. 또한 숲과 나무의 연간 강수 저장량은 전국 다목적 땜의 최대 저장용량을 합친 것의 2.5배에 이른다.
산림은 목제생산 등 각종 산업에 필요한 자원과 질 높은 삶에 필요한 자원의 보물창고이다. 최근 건강과 질 높은 삶을 위해 숲과 나무를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환경을 지키는 일! 너와 내가 없는 우리 모두의 일이다. 자원의 보고인 산림을 사랑하고, 건강한 국토를 물려주어야 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다. 박동소·경남 함양군 함양읍 봉강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