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AI 도서 추천 서비스’ 실시
부산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도서관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서 추천 서비스가 도입된다.
연령대·성별 등 빅데이터 기반
개인별 맞춤 도서 추천 시스템
부산시민도서관은 25일부터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도서 추천 서비스’는 이용자의 연령대, 성별, 직업, 관심사, 심리상태 등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 도서를 추천(사진)해주는 시스템이다.
도서관 2층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간단한 화면 터치로 관련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에게 맞는 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된 도서의 간략한 내용과 평점, 대출 가능 여부와 위치 정보도 제공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울 경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인공지능 도서 추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민도서관 관계자는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