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 코로나 양성… 시리아전 앞둔 축구 대표팀 전원 격리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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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 남자 대표팀 홍철이 2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실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둔 한국 축구 남자 대표팀 홍철이 25일(현지시간) 터키에서 실내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로나19이라는 악재를 만났다.

29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표팀 수비수 홍철(대구)이 28일 두바이 입국 직후 공항에서 실시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양성 추정 판정을 받았고, 이후 추가 검사에서도 다시 양성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29일 전원 PCR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됐다.

이날 두바이 현지에서 예정됐던 훈련을 비롯해 향후 일정은 보류됐다.

27일 레바논 시돈에서 레바논과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 뒤 두바이로 이동한 대표팀은 한국시간 2월 1일 오후 11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이 시리아전에서 이기면 남은 두 경기와 관계없이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축구국가대표팀 홍철이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 홍철이 26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이루트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선지 부산닷컴기자 ruyj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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