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소프트 등 4곳,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
부산지역 기업 4곳이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 나눔명문기업에 동시 가입했다. (주)마상소프트, (주)중앙엔지니어링부산건축사사무소, (주)오리엔탈정공, (주)에이비엠은 지난달 27일 1억 원씩 기부하며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열린 가입식에는 박형준(왼쪽 다섯 번째) 부산시장, 최금식(왼쪽 여섯 번째)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강삼석(왼쪽 세 번째) (주)마상소프트 대표이사, 이민현(왼쪽 네 번째) (주)중앙엔지니어링부산건축사사무소 대표, 박세철(왼쪽 여덟 번째) (주)오리엔탈정공 대표이사, 김병철(왼쪽 일곱 번째) (주)에이비엠 회장이 참석했다.
나눔명문기업 20호 (주)마상소프트는 게임유저들과 6년째 나눔을 실천해오다 올해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21호 (주)중앙엔지니어링부산건축사사무소는 희망2015나눔캠페인 참여를 시작으로 8년째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북구, 부산진구 등 지역사회 중심으로 나눔을 펼쳐온 기업이다. 22호 (주)오리엔탈정공은 리먼사태에 따른 글로벌 금융 위기 여파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한 뒤 대규모 흑자에 이어 지난해 재무적 독립 실현을 계기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됐다. 23호 (주)에이비엠은 2005년 설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 기탁을 한 인연이 이어져 이번에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
이들 기업이 낸 성금은 코로나19 일상 회복,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약자 돌봄, 교육과 자립 등 4대 지원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금식 회장은 “오늘 가입한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와 오랜 기간 기부를 통해 나눔의 손길을 펼쳐왔다”며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온 기업들에게 존경과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