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안마 의자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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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 달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안마 의자를 2년 만에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말 국립전파연구원으로부터 프리미엄 안마 의자(모델명 MX70B)에 대한 국내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전기 마사지기로 분류된 이 제품은 기존 LG전자 안마 의자 제품들이 ‘MB’ 또는 ‘MH’로 시작하는 모델명을 부여 받은 것과는 달리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강조한 모델명 ‘MX’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자사 안마 의자를 널리 알리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생활 가전 라인업에 붙은 오브제컬렉션처럼 안마 의자 제품군에 별도 브랜드를 붙여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콕' 문화가 확산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 의자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올 1월 기준으로 안마 의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안마 의자에 대한 구매가 늘고 있다"며 "집에서 더 편하게 휴식하기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안마 의자는 최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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