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신임 원장에 김민종 전 해양안전심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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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4일 자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10대 원장에 김민종(57·사진) 전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4일부터 2025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김민종 신임 원장은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학(WMU)에서 해사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 및 해사안전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을 역임했다.

해수부는 “김민종 신임 원장은 상선에서의 승선경력, 해수부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선원정책 및 해사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인사”라며 “해양안전문화 조성과 해양수산 전문인력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양수산연수원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법’에 따라 해양수산 관련 사업종사자의 교육훈련과 해양수산 기술훈련에 관한 국제교류, 해기사 시험 등 국가자격 검정을 시행하는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본원은 부산 영도구에 있다. 송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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