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6월 9일 벡스코서 4회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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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4회째를 맞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2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가 오는 6월 9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선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 주제도 포함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5월 7일까지 2022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 시작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를 전신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참가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서비스디자인 △제품디자인 △환경디자인 △공예디자인 △패션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 부문으로 출품할 수 있다. 올해는 서비스디자인 분야를 신설해 사회 혁신과 공유가치 실현에 관련된 디자인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6개 분야에 더해 2030월드엑스포 특별 주제 공모도 진행한다.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범국민적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다. 엑스포 홍보관 건축디자인, 부산도시경관디자인, 부산의 새로운 도시 BI, 부산월드엑스포 브랜드 디자인, 홍보 포스터·웹툰·영상 등 전 분야에 걸쳐 국적과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대상 수상자는 상장과 상패, 상금 15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총 상금 규모는 5030만 원이다. 수상 작품이나 제품은 ibda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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