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봉준호 감독 찾아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14일부터 ‘레디~액션!’ 공모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제16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비경쟁부문 ‘페퍼콘 탐정단과 심해의 비밀’ 중 한 장면. BIKY 제공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가 오는 14일부터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레디~액션!’의 작품 공모를 실시한다.

올해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 8일에서 17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과 동시 개최지인 부산 중구와 북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레디~액션!’은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로 구성된 경쟁부문으로,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과 청소년의 거침없는 생각이 담긴 영화를 소개한다. 제작뿐만 아니라 심사 역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맡는다. 예선 심사는 BIKY 어린이청소년집행위원 비키즈(BIKies)가 진행하며 본선에 진출할 40편을 가린다.

40편의 본선작은 영화제 기간 중 상영되며 최종 심사가 이루어진다. 최종 심사는 지난해 수상자와 국내외 어린이·청소년 영화인이 맡는다. 수상자는 시상식을 통해 교육부장관상, 부산시교육감상, 부산시장상 등을 받고, 다음 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로, BIKY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주제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국내외 어린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작품이어야 하고, 2021년 1월 이후에 제작된 30분 이내의 단편영화라면 출품 가능하다.

BIKY에서는 포스터그림 공모전도 함께 진행 중이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과 함께 공동주최로 열리는 BIKY 포스터그림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어린이날 100년, 어린이가 행복할 권리’이다.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어린이에게 스스로 행복할 권리를 표현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했다.

포스터그림 접수는 오는 18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총 20작품을 선정해 영화제 기간 동안 시상과 함께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자영 기자 2young@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