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간호학과 9년 연속 국시 100%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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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9년 연속으로 100%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11일 발표한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 결과, 이 대학 간호학과 응시생 103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대학의 간호학과에서 수년 동안 응시생 100%가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이례적인 기록이다.

경남정보대는 2010년 3년제 간호학과를 개설해 2013년부터 졸업생을 배출(2014년 4년제 전환)해왔다. 졸업 첫 해 간호사 국가시험에 1명이 불합격했지만, 이후 제54회 12명 합격을 시작으로 제55회 38명, 제56회 52명, 제57회 53명, 제58회 59명, 제59회 86명, 제60회 92명, 제61회 80명 등 한 해도 빠짐없이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는 103명이 합격해 학과 개설 이후 처음으로 세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해냈다.

경남정보대 관계자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간 인증을 받는 등 우수성을 입증해온 덕분에 매년 졸업생들이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등으로 취업하고 있다”며 “지금껏 그래왔듯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과 체계화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전문 간호 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더욱 내실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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