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향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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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무제’.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제공

김성렬 개인전=22일부터 3월 6일까지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스페이스. 지난해 ‘86해의 변주’전을 선보인 작가가 매일 그림을 그려 삶의 찰나를 돌아본 작품을 전시.

최혜진 개인전 ‘moment’=18일까지 안녕, 예술가. 투명한 병, 투명한 물속에 담긴 식물의 모습에서 흙에만 심어져 있었더라면 보지 못했을 식물의 뿌리를 보여준다. 인간의 심장이 끊임없이 뛰고 숨쉬듯 식물도 물속에서 천천히, 열심히 살아 숨쉰다는 것을 알려준다. 051-724-5201.

윤창수 ‘VIEW’=20일까지 리빈갤러리. 보는 것, 보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로 작가의 사진 시리즈 두 개를 연결한 기획전. 원도심 사람들과 그들의 공간을 작품 속 주인공으로 한가운데 세운 ‘주인공 프로젝트’와 이질적이고 평범하지 않은 대상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비평범의 조화’를 소개. 010-2558-3011.

기획전 ‘감각과 시선’=17일부터 3월 13일까지 맥화랑. 1980년~1990년대 여성 작가 6인이 참여하는 전시.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성 작가들이 감각한 세상과 그들의 시선을 보여준다. 김민송, 노은희, 박성옥, 송남규, 이수영, 하리 작가가 참여한다. 051-722-2201.

지희장 개인전 ‘부드러운 회화’=3월 26일까지 오픈스페이스 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일어나는 단편적 기억을 패브릭 소재를 통해 엮어낸 작품. 보이지 않는 기억이 쌓이고 덧대지고 부풀려지거나 사라지기도 하며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가 되는 모습을 표현했다. 051-724-5201.

김양수 개인전 ‘아 매화불이다’=24일까지 통도사 성보박물관. 자연의 신성한 숨결을 함축된 은유로 표현해 낸 매화 그림전. 055-384-0010.

‘Beyond Landscape’전=3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갤러리. 자연의 풍경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미학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 소개.

Black, and White: The color of silence=3월 6일까지 갤러리 이배. 침묵의 색 흑백을 통해 성찰과 관조의 세계를 보여준다. 장인희, 요코미조 미유키, 배상순, 이유미 작가 참여. 051-756-2111.

‘꽃피는 부산항9’전=3월 10일까지 미광화랑. 부산·경남의 근대미술 재조명하는 전시. 토벽 동인 6인, 춘광회 3인, 한국화 2인, 김홍석 작가의 작품 등을 소개. 051-758-2247.

민경희 개인전 ‘우리의 시간’=3월 20일까지 오브제후드 갤러리. 어떤 장면 속에서 느껴지는 미세한 감정, 가공된 이야기들, 알 수 없는 공허감을 포착해서 담아낸 작품. 070-4647-3507.

해외교류전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4월 17일까지 고은사진미술관. 에드 아라콕, 기욤 비네, 피에르 이브르, 알랭 켈레, 줄리앙 페브렐, 스테판 라구트 프랑스 사진가 에이전시 MYOP 소속 사진가 6인의 작품 전시. 051-746-0055.

2022 퓰리처상 사진전 ‘슈팅 더 퓰리처’=5월 1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전시실. 세계의 근현대사를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소개. 02-801-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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