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핵’ 명지신도시에 입지, ‘자연·인프라’ 다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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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명지 듀클래스

신세계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주거형 오피스텔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차별화한 조경 시설과 청약 제한이 없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시장 관심이 모아진다.


신세계건설 시공 주거형 오피스텔
지하 3·지상 20층 총 1083실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 구성
거실·방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천장고 2.5m로 높여 개방감 더해
낙동강·남해바다 인접 수변 지역
멋진 풍광·풍부한 문화시설 자랑
명원초등·경일중 등 학군 양호
강서선·하단선 연결 교통 호재도


■청약 제한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3605의 1·2·5·6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총 1083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실이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타입으로 구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이라서 청약 문턱이 높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주택 소유와 청약통장 여부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 아파트에 적용되는 전매와 재당첨 제한,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점 때문에 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거형 오피스텔로 너도나도 몰리고 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주거형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청약 제한 없이 신도시 내 아파트와 동일한 입지의 주거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내부도 아파트와 거의 흡사하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 단지는 투룸 이상의 평면 구조와 펜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도 도입되어 2030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층에게 인기다.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거형 오피스텔은 청약에 총 2만 6783명의 접수가 이뤄지며, 평균 82.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후 계약 시작 3일 만에 전 실이 완판됐다.

지방에서도 인기는 못지 않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대전 도안신도시에 분양한 ‘더샵 도안트위넌스’ 주거형 오피스텔은 총 1만 606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53.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계약금과 중도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하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제도를 시행한다.

청약은 1인 당 총 4건(단지 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청약 예치금액은 건 당 300만 원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2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낙동강 인근 자연환경·유러피안 가든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단지 안팎에서 누릴 수 있는 자연 환경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단지는 낙동강과 남해바다가 인접한 수변 인근에 조성되며, 주변에는 명지동 근린공원, 해오라기공원, 명지제1공원 등도 자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별로 남해바다 조망 등 오션뷰를 비롯해 가든뷰, 파크뷰, 시티뷰를 각각 누릴 수 있다.

단지 안 조경에는 유러피안 라이프스타일 가든 콘셉트를 도입한다. 단지 내부에는 대왕참나무, 가시나무, 튤립나무, 중국단풍나무 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4개의 가로수길이 조성되며, 4개 단지의 중앙부에는 넓은 잔디밭과 휴게공간, 2개의 물빛산책로로 구성돼 단지 전체를 하나로 모으는 중정이 마련된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는 서부산권의 핵심 주거지인 명지국제신도시에 조성되어 신도시의 쾌적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인근에 명원초, 경일중이 위치해 있고 오션시티 내 학원가도 가깝다. 중심상업지역 내 각종 인프라를 비롯해 스타필드 시티 명지,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시네마 등 풍부한 문화 편의시설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앞 르노삼성대로를 이용해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접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특히 인근에 각각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3호선으로 연결될 강서선(예정), 하단~녹산선(예정) 등 교통 호재가 있다.

각 실별 설계도 차별화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4베이 판상형, 2면 개방 타워형 평면설계를 도입하고 천장고를 2.5m로 높여 개방감을 높이고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또 대형 드레스룸, 워크인 현관창고,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활용성도 확대했다. 또 휘트니스, GX룸, 샤워실, 라운지, 재택근무룸, 독서실, 멀티룸 등 대규모 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거실과 방 한 곳에 시스템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홈 네트워크 통합형 월패드 등의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며 “서부산 핵심주거지인 명지국제신도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빌리브 명지 듀클래스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위치한다.

송지연 기자 sj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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