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패션디자인학과 공다예 겸임교수, ‘전국 메타버스 강사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는 산업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학과 공다예 겸임교수((주)시울프마린 디자인 실장)가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주관으로 진행한 ‘제7회 메타버스 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14~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사)4차산업혁명연구원 산하 한국메타버스연구원(KIOM) 주관으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39명의 인증강사를 배출했으며 이어 2월 16일(수)에는 시상식과 함께 ‘제7기 메타버스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과정은 설날을 시작으로 14일 동안의 명절과 휴일도 없는 스파르타식 강훈련으로 시작해 경진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으며 12명의 예비 지도교수로도 선발되어 한 달간 훈련에 들어가 또 다른 심화과정의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라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공다예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변화 속에서 미래 대안으로 한국메타버스연구원의 메타버스 강사과정을 찾게 되었으며 특히 아바타에게 직접 디자인한 패션아이템을 입혀볼 수 있는 제페토 크리에이터에 대한 활용도에 상당히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비전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모교인 신라대학교에서 후배들이 메타버스 전문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공다예 교수의 대학원 지도교수인 패션디자인학과의 권영아 학과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온라인상의 가상세계에서 현실감을 느끼고자 하는 메타버스 세상이 더 빠르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라며 “신라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제자의 이번 수상은 지도교수로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우며,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창의적인 패션 융복합 전문 인재를 양성함에 있어 공다예 교수가 중요한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 분야는 앞으로 다양한 기술이 융복합되면서 디지털 패션 플랫폼 영역에서 메타버스를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인재가 더욱 요구되는 만큼 신라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는 2000년 디지털 텍스일 프린터와 컴퓨터자동화 편직의류 CAD/CAM을, 2010년 의류패턴 CAD/ CAM, 3D 인체스캐너 및 3D 의상 CAD 등 기자재 도입과 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통해 디지털 텍스타일디자인, 컴퓨터 니트 디자인, 2D/3D 패션 디자인, 3D 가상 피팅, 가상 패션쇼 등 디지털 패션 교육 과정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