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정 통영축협조합장, 대통령상
경남 통영축산농협 하태정(왼쪽) 조합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40년간 축산업에 종사하며 농·축산인의 소득 향상과 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다.
2002년 취임해 부도 직전이던 조합을 알짜 조합으로 탈바꿈시키며 연거푸 5선에 성공한 하 조합장은 올해로 20년째 지역 축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축산물 수입개방에 맞서기 위해 경남 18개 축협과 부산축협이 손잡고 설립한 한우공동브랜드 ‘한우 지예’ 초대 대표이사를 맡아 한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김민진 기자 mj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