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연화 부산민족예술인상 수상
하연화 하연화무용단 대표가 부산민족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사)부산민예총은 제18회 부산민족예술인상 수상자로 부산의 중진 춤꾼 하연화 씨를 선정했다. 하 씨는 경성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춤패 배김새 대표를 역임했다. 하 씨는 국가보안법 철폐, 세월호 팽목바람길, 주부산일본영사관 소녀상 앞 거리 등에서 춤추며 차별과 사회적 억압에 저항하는 현장에 함께했다.
부산민족예술인상은 2004년 제정돼, 예술로 사회와 소통하고 예술적 발전에 공로가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부산민예총은 지난달 25일 열린 정기총회와 부산민족예술인의 밤 행사에서 부산민족예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오금아 기자 ch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