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R&D 기획 사업’ 컨소시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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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지역 산업과 대학 등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기획사업을 지원한다.

14일까지 사업체·대학·기관 대상
향후 총 30여 개 과제 선정·지원

부산시는 오는 14일까지 '2022년 제1차 대외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산업체, 대학 등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R&D 사업을 발굴해 추후 정부 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기 기획단계를 지원한다. 총 15여 개 과제를 선발, 3억 7000만 원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전환, 탄소 중립 같은 신규 R&D 사업을 중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500억 원 이상 사업과 그 이하 사업을 구분해 기획비를 차등 지원한다. 또 대학도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의 기획 주관기관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 소재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 대학병원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유형은 △혁신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지역수요기반형 △부산시 관련 부서와 연계하는 정책수요기반형 △수요기업, 컨설팅 업체 등과 함께 하는 현장수요맞춤형 등 3가지다.

부산시는 1차 공모 이후 오는 4월에 2차, 5~6월에 3차 공모를 진행, 총 30여 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선정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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