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부산 금융센터 4곳 업무 ‘오후 6시까지’
KB국민은행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9To6 Bank(나인투식스 뱅크)’를 온천동, 센텀시티, 부전동, 범일동 등 부산 지역 종합금융센터 4곳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텀시티·온천·부전·범일동 등
업무 연장 ‘나인투식스 뱅크’ 도입
나인투식스 뱅크는 일반적으로 오후 4시까지인 은행 영업점 운영 시간을 오후 6시까지 연장한 특화지점. 자산관리, 대출상담 등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적으로는 총 72곳이 운영 중이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은행의 영업 시간이 단축되면서 당분간 나인투식스 뱅크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로 제한된다.
나인투식스 뱅크의 주 타깃 고객은 기존 은행업무 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사업자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나인투식스 뱅크를 통해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직원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예를 들어 오전에 아이들을 등원시키는 워킹 맘, 자기 개발을 원하는 직원 등은 본인의 라이프 사이클을 고려해 원하는 근무 시간에 일할 수 있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나인투식스 뱅크는 은행 영업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지점으로 기존 대면 서비스를 고객 지향적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만의 혁신적인 대면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형 기자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