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작은 냉전들 왜? 25일부터 부산대서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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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포스트 냉전 시대에도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부산대 인문학연구소 PNU냉전문화연구팀은 오는 25일부터 ‘2022년 상반기 월례 냉전문화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콜로키움의 주제는 ‘포스트 냉전과 작은 냉전들’이다.

25일 첫 강연은 박효엽 부산대 철학과 교수가 ‘인도 모디 정권의 힌두민족국가 기획-힌두교의 관용은 어디에 있을까?’란 내용으로 진행한다.

4월 15일 두 번째 강연은 이승희 부산대 사학과 교수의 ‘냉전기 일본 군사경찰 기구의 역할’이다.

5월 6일 열리는 세 번째 강연은 전진성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가 ‘에서 만난 역사적 냉전’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한 아버지를 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통해 냉전이 현재까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강연은 6월 3일 임재근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사무처장의 ‘상반된 두 개의 죽음 속에서 평화와 인권 찾기’이다.

이들 강연은 매회 오후 2시 부산대 인문관 412호에서 대면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당일 선착순(49명)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대진 기자 djr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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