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극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 연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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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극제(사진) 부산공동어시장 현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22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21일 치러진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선거에서 5개 출자수협(대형선망수협,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경남정치망수협, 부산시수협, 서남구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만장일치로 박극제 현 대표이사의 연임이 결정됐다. 이로써 박 대표는 다음달 19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해 2025년 4월 18일까지 대표이사 직을 이어간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부산공동어시장 대표이사 후보자 등록 접수에 박극제 현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을 완료했다. 18일 5개 출자수협 조합장들이 후보자의 자격조건, 직무수행계획 등을 심사해 후보를 확정짓고, 선거일인 21일에 후보자의 어시장 운영에 관한 소견 등 발표를 듣고 난 뒤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고 부산공동어시장 측은 밝혔다.

박 대표는 “이번 연임 결정은 어시장은 물론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좀 더 노력해 달라는 5개 출자수협 및 업계의 채찍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오히려 첫 임기때 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며 “하지만 한 번 더 저를 믿고 맡겨준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혜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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