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 배송업체와 손잡고 지속가능한 수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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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마켓과 업무협약 맺어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각종 국제규격을 관리하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지속가능한 수산물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배송업체와 협력한다.

MSC와 친환경·유기농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업체인 ‘오아시스마켓’은 최근 오아시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MSC 에코라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붉은대게살 크래미 제품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MSC는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지속가능어업 국제 규격을 제정하고 에코라벨 도입을 장려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1997년 설립된 MSC의 인증은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30여 개 기준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달부터 3개월 간 온라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MSC 에코라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홍보하고, 온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56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일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오아시스마켓은 국내 최초의 MSC 인증 수산물 가공업체인 한성기업과 협업해 MSC 에코라벨이 부착된 ‘붉은대게살 크래미’ 상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MSC 인증을 받은 알래스카 명태가 주원료다. 박혜랑 기자 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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