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기적인 항체 양성률 샘플 조사, 과학적 방역 가능"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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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야한다"고 밝혔다.

22일 안 위원장은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반 국민의 항체 앙성률을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확진자가 하루에 30만 명 나오지만, 확진인데도 깨닫지 못하거나 통계에 잡히지 않는 숫자가 거의 두 배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정확하게 어느 정도 국민들이 지금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이 됐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전 국민 대상으로,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기적으로 검사하면 연령대별·지역별로 정확한 방역정책을 세울 수 있다"며 "과학적인 방역대책이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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