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홍 “동구 확 바꾸겠다” 부산 동구청장 출마
국민의힘 김진홍 부산시의원은 2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부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유일한 재선 시의원인 이날 오전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동구청장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 시의원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쓰나미 속에서도 동구민의 절대적인 신임으로 재선 시의원의 영예를 안았고, 무너지 보수의 뿌리를 지키고 동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동구민들에게 받아온 깊은 사랑을 되갚아드리고 ‘동구를 확 바꾸는’ 첫 번째 구청장이 되고자 동구청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와 북항재개발 조속 추진, 부산역 철도 지하화 사업 등으로 동구가 대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들을 제대로 된 결실로 맺어내 새로운 동구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동구의회 의원을 거쳐 재선 시의원을 지낸 김 시의원은 8대 시의회 전반기 부의장과 후반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