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사상구지회 청년회(회장 김진수)는 식사가 힘든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짜장소스 150인분 나눔행사를 가졌다.

사상구지회 청년회는 행사 당일 새벽부터 짜장 속에 들어갈 재료인 돼지고기, 감자, 호박, 당근 등을 미리 준비해 포장하고, 완성된 짜장 소스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게 직접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짜장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요즘 짜장면 한 그릇이 너무 비싸져 사먹기 힘들었는데, 바로 면이나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너무 좋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청년회 김진수회장은 “어르신들게 제공되는 이 짜장 한 그릇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히 지내실 수 있도록 짜장나눔 사업을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