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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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는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부산시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BDEX 2022)’ 행사의 일환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심포지엄(사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부산시치과의사회 한상욱 회장과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40여 명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형룡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위원장과 김성식 부산대치과병원 기획조정실장, 안임준 세일글로발 대표이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은 부산에는 1700명의 치과의사와 1400여 개의 치과 병·의원이 활동 및 개원 중이어서 타 지역에 비해 치의학종사자 규모가 크고, 오스템 임플란트, 디오, 세일글로발 등 치과산업분야의 국내대표 기업을 포함한 여러 치과산업 분야 기업들이 본사나 공장을 두고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부산이 국내 치의학 연구 전담기관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2016년 ‘부산시 의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치의학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고, 2018년에는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부산 등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하자는 치과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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