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아시아영화펀드 2년 만에 지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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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아시아영화펀드(AFC)가 코로나 이후 일시 중단됐던 지원사업을 2년 만에 재개한다.

BIFF는 ACF가 다음 달 20일까지 장편독립극영화 후반작업지원펀드와 인큐베이팅펀드 지원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25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는 장편독립다큐멘터리 AND펀드 지원작을 모집한다. ACF는 그동안 장편독립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에 직접 지원함으로써 독립영화의 다양성 확보와 세계 시장 진출에 주요 역할을 해왔다. 총 3개 부문으로 모집이 진행되는 올해 ACF는 선정작에 후반작업 서비스 또는 제작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BIFF 측은 “장편독립극영화 인큐베이팅펀드는 한국영화는 해당되지 않고 아시아 작품에 한정해 지원하고,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 극영화에 한한다”며 “기성 감독의 참여를 제한한 이유는 신인 감독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 장편독립극영화 제작지원펀드는 잠정 중단된다. ACF 지원작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BIF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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