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정기 주주총회 ‘두산에너빌리티’ 사명 변경
두산중공업은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결합한 단어다.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에너지 기술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01년 한국중공업에서 두산중공업으로 바뀐 지 21년 만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를 재도약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kks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