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솜동물메디컬센터(대표원장 김성언)가 최근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에 대학발전기금 5000만 원을 전달(사진)했다.

지난 17일 국립경상대 가좌캠퍼스에서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다솜동물메디컬센터 김성언 대표원장, 김수정·서정표 부원장과 권순기 총장과 대외협력처 관계자, 이희천 수의과대학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다솜동물메디컬센터 김성언 원장은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과 인연이 깊다. 부인의 모교이자 2014년 수의대 학생회의 초대를 받아 ‘제1회 세미나데이’ 강의자로도 나선 바 있다. 2019년에는 부산시수의사회 이영락 회장의 권유로 기부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이번 기부에 김수정 부원장, 서성표 부원장과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나누는 것의 크고 작음을 떠나 함께 나누며 모두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기부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는 동남권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시와 협력하여 동명대학교 부지에 동물병원 부산분원을 건립할 예정”이라며 “다솜동물메디컬센터의 후원에 힘입어 더욱 훌륭한 동물병원 부산분원을 건립하여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다솜동물메디컬센터는 ‘사랑’을 의미하는 순우리말 ‘다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랑과 정성으로 동물을 돌보는 수의학 전문가 그룹이다. 강아지전문병원과 고양이전문병원으로 분리된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상윤선임 기자·김수빈 부산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