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 한국민예총 신임 이사장 선출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신임 이사장으로 김평수 부산민예총 이사장이 선출됐다.
한국민예총은 25일 서울 종로구 태화복지재단 그레이트하모니홀에서 2022 정기총회를 갖고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김평수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민예총의 정체성을 재정립해 전국 단위 민족예술대동제와 한국민예총 청년저항예술제 개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김 이사장은 올해 38세로, 한국민예총 사상 최연소 이사장이 됐다. 김 이사장은 신라대 무용과를 졸업한 현장 무용가로 전국무용제 연기상, 한국 춤 비평가 연기상, 부산민족예술인상, 부산민주시민상 등을 수상했다.
김 이사장은 “민중의 삶에 기초한 민족문화예술을 건설함으로써 조국의 자주, 민주, 통일에 기여한다는 한국민예총 창립 목적에 맞는 예술활동을 더욱 뜨겁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상반기 지역별 간담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 민예총의 의견를 받아 문화분권 등 정책 제안과 입법 활동까지 목소리를 내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단을 조직해 청년예술인의 네트워킹 활성화를 독려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다. 오금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