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다함께 차차차,'2022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장기유형에 최종 선정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스포츠건강학과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다함께 차차차’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장기유형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특성화를 활용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으로, 다함께 차차차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사업 기간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약 2년이다.
올해 다함께 차차차는 코로나로 지친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활력 회복’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의 건강, 체력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체육, 문화,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마다 진행되는 신체·예술 활동 프로그램(체육, 무용)과 차상위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체육 서비스, 발달장애인 엘리트 선수 육성, 그리고 지역축제인 부산시 미니 올림픽(체육대회)과 어울림 한마당(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로 구성된다. 더불어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장애인체육 사회서비스 제공자 양성을 위한 미래인재양성 사업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프로그램인 장애인 보호자(학부모) 지원 프로그램 ‘맘마미아’를 신설하여, ‘맘스데이’, ‘피크닉’, ‘명사특강’, ‘심리상담’ 등 수요기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장애 가족 지원 체계화에 나선다.
다함께 차차차 사업단장 최승준 교수는 “2년간의 효율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업 운영으로 다함께 차차차의 영속성 확보와 함께 장애인 및 장애 가족들의 일상회복에 힘을 쓰고, 지역사회의 장애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