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새 책]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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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지금 우리는 대변혁기의 기로에 서 있다. 우리가 어떤 국가 전략을 취하느냐에 따라 장차 우리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 분명하다. 시대를 선도하며 앞서가기 위해서는 본질을 꿰뚫고 바른 방향을 찾아 빠르고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 철학과 정치외교, 사회, 공학, 교육 등 각 분야의 원로와 전문가들이 모여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고민했다. 철학문화연구소 지음/생각의닻/340쪽/1만 8000원.



■작고 단순한 삶에 진심입니다

‘오래 쓰면 그게 에코다.’ ‘필요 이상의 효율을 추구하지 않는다.’ 24평 주택에서 8평 원룸으로 이사하며 더 작은 삶, 더 단순한 삶, 더 가벼운 삶을 끊임없이 탐구했다. 이 책은 그 탐구의 시작과 과정을 진솔히 써내려간 기록으로, 생활의 짐, 마음의 짐, 관계의 짐을 하나씩 덜어내며 겪은 시행착오와 변화를 담담히 들려준다. 류하윤·최현우 지음/위즈덤하우스/260쪽/1만 5000원.



■나의 먹이

만화 시리즈의 들개이빨이 첫 에세이를 펴냈다. 언제나 먹는 것에 진심인 작가는 음식에 사로잡혔던 과거에서 벗어나 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며 열등감에서 한 걸음 멀어질 수 있었다고 한다. 온갖 자극이 넘쳐나는 요즘, 우리에게 허황된 욕망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삶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한 만화가의 먹이 타령을 들어보자. 들개이빨 지음/콜라주/216쪽/1만 3000원.



■한지붕 북클럽

가족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했던 저자들이 ‘가족 독서토론’이라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 저자 가족이 독서토론을 시작한 이유, 토론 이후의 변화, 토론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과 노하우, 실제 사례 등을 충실히 담았다. 다양한 시각에서 가족 독서토론을 접해볼 수 있다. 김예원·최병일 지음/북바이북/392쪽/1만 7000원.



■공무원이었습니다만

치열한 경쟁률을 뚫어야 가질 수 있는 ‘공무원’이라는 자리를 저자는 어째서 박차고 나오게 된 것일까. 퇴직을 하고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저자는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됐다. 꿈꿨던 모습과는 전혀 달랐던 공무원 사회의 현실을 솔직한 글과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풀어냈다. 진고로호 지음/미래의창/304쪽/1만 48000원.



■트라우마클리너

특수 청소 회사를 운영하는 샌드라 팽커스트의 삶과 내면을 다룬 에세이다. 저자는 4년 동안 샌드라를 따라 20여 곳의 현장을 방문하고 취재하며 그녀의 삶을 온전히 되살려 냈다.산 자와 죽은 자의 집에 질서를 찾아주는 과정과, 지금껏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한 그녀의 특별한 삶을 담아냈다. 세라 크래스너스타인 지음/김희정 옮김/열린책들/464쪽/2만 3000원.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안윤정 지음/상상출판/464쪽/1만 7500원.



■5월의 1학년

코로나로 흔들린 일상,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하윤이와 진주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국내창작동화. 믿고 응원해 주는 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안수민 지음/차상미 그림/소원나무/72쪽/1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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