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사천 지방도 1016호선 넓히고 곧게 편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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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과 사천을 잇는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하이면 봉원리 구간 확·포장 사업이 이르면 내년 시작된다. 이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굴곡진 선형 그리고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성군 제공 고성과 사천을 잇는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하이면 봉원리 구간 확·포장 사업이 이르면 내년 시작된다. 이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굴곡진 선형 그리고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과 사천을 오가는 길이 더 빠르고 안전해진다. 좁고 구불구불한 간선도로를 넓히고 곧게 펴는 작업이 이르면 내년 시작된다.

고성군은 제1회 도 추경에서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하이면 봉원리 구간 확·포장 사업 설계용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구간은 고성군과 사천시를 연결하는 지역 간선도로다. 좁은 도로 폭과 굴곡진 선형 그리고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양쪽 지역 주민 숙원으로, 고성군이 3년여 준비한 끝에 2021~2025년 경남도 도로건설 관리계획에 이 구간이 반영됐다.

고성군은 298억 원을 들여 6.8km 구간 왕복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하고, 굴곡진 선형도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설계비를 포함해 전액 도비로 충당한다.

고성과 사천을 잇는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하이면 봉원리 구간 확·포장 사업이 이르면 내년 시작된다. 이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굴곡진 선형 그리고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성군 제공 고성과 사천을 잇는 지방도 1016호선 상리면 척번정리~하이면 봉원리 구간 확·포장 사업이 이르면 내년 시작된다. 이 구간은 좁은 도로 폭과 굴곡진 선형 그리고 겨울철 잦은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고성군 제공

내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완공 목표는 2027년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이용자 안전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관광산업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두현 군수는 “그간 노력의 결실로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이번 도 추경에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무인기 통합시험시설 기술지원 사업 등 총 7개 사업 8억 원의 도비를 확보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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