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기획자 꿈꾸는 분~ 공부하러 오세요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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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문화도시센터 ‘영도기획자의 집’
도시문제 문화적 해결 기획자 양성

영도기획자의집 실험 프로젝트 진행 장면. 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영도기획자의집 실험 프로젝트 진행 장면. 영도문화도시센터 제공

도시 문제를 문화적으로 해결할 문화기획자를 영도에서 양성한다.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영도기획자의 집’ 참가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 영도기획자의 집은 도시문제를 문화적,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하는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학력·전공과 관계 없이 문화기획자를 꿈꾸는 영도 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영도에서 재학 중인 학생이나 영도에서 근무하는 타 지역 거주자도 참여 가능하다.

2022년 영도기획자의 집은 ‘영도에서 딴짓하기’를 주제로 △영도 탐방 △내 욕구 들여다보기 공통 워크숍 △담임 멘토와 함께하는 분야별 특화과정 △영도에서 아이디어를 실현해보는 실험과정 등을 진행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과정 참가자의 의견을 반영해 멘토와 참여자가 네트워크를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자율설계 커리큘럼 형태로 진행된다. 특화과정에는 생태, 여행, 커뮤니티, 아카이브, 성평등 5개 과정이 개설된다.

영도기획자의 집 멘토로는 △커뮤니티(이초영 별일사무소 대표, 박도빈 동네형들 공동대표) △생태(조원영 우리들문제연구소 대표, 최미나 생태 및 환경교육 기획자) △모두의여행(이상엽 삼달다방 대표) △아카이브(안진나 훌라 대표) △성평등(송진희 부산문화예술계반성폭력연대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영도기획자의 집 과정이 종료된 뒤에는 영도문화도시 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일자리 연결,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 졸업생 후속 프로젝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획자 양성 과정 참가 관련 상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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