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중소기업에 대기분야 통합 기술지원 강화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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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기분야 ‘올일원 기술지원단’ 운영
올해 말까지 중기 70여 곳 기술지원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 부산일보DB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 부산일보DB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합형 대기 분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12월까지 9개월간 기술지원을 신청한 중소기업 70여곳에 수요에 맞는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낙동강청은 그간 유해대기오염물질 비산배출시설, 대기총량시설, 대기배출시설, 굴뚝원격감시체계(TMS) 시설을 운영하는 기업에 기술지원을 해왔으나 분야별로 담당 부서가 달라 실질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낙동강청은 모든 대기 분야를 아우르는 '올인원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통합적으로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이론 위주 기술지원보다 유해가스 누출 여부 탐지·측정과 TMS 운영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로 지원을 신청받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재현 낙동강청장은 "단속 위주 행정에서 벗어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포용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겠는 취지로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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