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봄철 산불예방에 앞장서
"자연을 소중히"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청명·식목일(5일)과 한식(6일)이 다가옴에 따라, 산을 찾는 시민들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산불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발생 위험 요인을 차단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2일부터 7일까지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경계 태세를 유지한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24시간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여 운영을 강화하고, ▲자치구·군, 부산시설공단 등 유관기관과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한다.
아울러, ▲공동묘지 주변과 사찰, 무속행위지 등 산불 취약지는 책임구역을 지정해 야간 감시조를 운영해 집중 점검한다. ▲불법소각 행위 단속을 위한 기동단속반을 운영해 집중 단속에 나서는 등 산불발생 원인별로 체계적인 선제 대응을 실시한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봄철은 기온이 상승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